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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하반기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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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사업’ 연계 시 최대 80% 대출 지원
△이차보전 및 특별보증 사업구조도(사진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2024년 하반기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에 참여할 해운선사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은 선사가 친환경 설비 관련 자금 대출 시 정부로부터 대출 이자비용 일부(2%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차보전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사업’을 시행 중이다. 선사는 특별보증을 활용하면 5개 협약 은행(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으로부터 친환경 설비 설치 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최소한의 초기 투자비용으로 선박의 친환경 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
이차보전사업과 특별보증사업 지원 대상 설비는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에 따라 2024년 9월까지 모든 국제 항해 선박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TS, 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를 비롯해 황산화물배출저감설비(스크러버), 수전장치(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에너지효율개선장치(ESD, Energy Saving Device) 등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이진균 사업전략본부장은 “선사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친환경 설비 지원을 통해, 국적선사가 국제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19년 4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48개 선사를 대상으로 291대(약 5,642억원 보증)의 친환경 설비에 대해 특별보증을 승인한 바 있다.
출처 : 물류신문(https://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