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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로우, 그룹 내 최초 新기술 접목 통해 물류 효율화에 속도

포스코플로우, 그룹 내 최초 新기술 접목 통해 물류 효율화에 속도
작성자 최고관리자 2024-07-09
조회수: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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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내 물류 하역설비 운영 개선으로 물류 체질 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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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항 원료부두 7선석에 설치되어 있는 CSU(사진출처_포스코플로우)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가 항만 하역 설비 체질 개선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포스코 그룹의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운시장은 운임의 급격한 상승과 선박 대형화로 7만 톤 이상 모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대 8.5만 톤까지 접안이 가능한 광양항 원료부두 7선석을 운영 중인 포스코플로우는 이차전지 원료 관련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하지만 원료를 하역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설비 파손 등의 문제로 인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포스코플로우에 따르면 광양항 원료부두 7선석에는 뉴칼레도니아에서 생산된 니켈 광석이 수입되는데 하역과정에서 대형괴광의 혼입에 따른 설비 파손과 설비 트러블이 발생해 하역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포스코플로우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핵심설비의 성능개선을 추진해 물류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포스코 그룹 내 물류 체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플로우는 괴광낙하에 의한 설비파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CSU(Continuous Ship Unloader 연속식 하역기) 설비에 신기술을 접목한 충격완화장치를 개발하고 적용했다. 포스코플로우에 따르면 이를 통해 2024년 5월 기준 하역효율이 3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역설비의 원료이탈 방지형 버켓을 개발해 작업 중 이탈되는 원료량을 12% 저감하기도 했다. 이러한 하역량 향상활동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포스코 그룹의 원가 경쟁력 제고에 일조했다는 설명이다. 

이정연 설비관리섹션 리더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버켓의 구조와 재질의 변경 등을 통해 개량형 모델을 만들어 적용했다”면서 “향후 그룹의 신규 화물 특색에도 적합하도록 설비의 개조, 개선에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수 물류운영실 실장은 “그룹 내 최적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건한 물류설비 인프라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그룹 내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최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포스코플로우는 최적의 설비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출처 : 물류신문(https://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