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한화오션, '최적항로 분석 통한 연료 절감 유효성 확인'MOU > 물류뉴스/소식

선박 연료 절감 확인 위한 기술 협력과 인증 협력키로

△한국선급 연규진 상무(앞줄 오른쪽)와 한화오션 이중혁 팀장,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선급)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지난 5일 한화오션(대표 권혁웅)과 ‘최적항로 분석을 통한 연료 절감 유효성 확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한화오션은 해운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최적 항로 분석을 통한 연료 절감 솔루션인 ‘스마트 네비게이션 솔루션(Smart Navigation Solution)’을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기상 데이터, 해양 조건, 선박의 운항 데이터를 수집해 AI 기반 분석으로 최적의 항로를 제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료와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오션의 스마트 네비게이션 솔루션 시스템을 기반으로, 경제 운항을 위한 데이터 분석과 최적 항로를 바탕으로 한 연료 절감 효과에 대한 기술협력에 나선다. 또한 최종적으로 선급 규칙과 관련 표준에 근거해 연료 절감 절차에 대한 유효성과 시스템의 설치 운영에 대한 사항을 검증하고 한국선급의 개념승인증서(AiP)를 수여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이중혁 팀장은 “한국선급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경제 운항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증으로 더욱 향상된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화오션의 수주 경쟁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국선급 연규진 상무는 “이번 협약은 탈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한화오션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시스템을 원활하게 선박에 적용하고, 솔루션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선급의 기술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 물류신문(https://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