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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십자형 도로 개통 1주년…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새만금 십자형 도로 개통 1주년…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작성자 최고관리자 2024-08-01
조회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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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도로, 신항만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15분대 연결 

남북도로, 새만금 내부와 군산·부안 주변 도시 20분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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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도로 교차로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내부개발과 교통의 핵심축인 동서·남북의 십자형(+) 간선도로가 완전 개통 1주년을 맞이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새만금은 십자형도로 개통을 통해 교통·물류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이는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과 맞물려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실제로 기업 투자협약은 누적 실적으로 남북도로 1단계 개통 시점인 ‘2022년 12월에 57건, 2조7000억원, 2단계 개통시점인 ’2023년 7월에는 64건, 6조3000억원, ‘2023년 12월에는 75건, 11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새만금의 발전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는 십자형도로는 광역 간 교통의 대동맥으로서 내부 접근성도 향상했다.

새만금 동서도로 시점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만금 동서도로 시점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서도로는 새만금 신항만에서부터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까지 연결되는 16.5㎞의 왕복4차선 구간으로, 총사업비 3623억원이 투입됐다.

2020년 12월에 개통돼 신항만에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까지 15분대로 연결해 물류 수송의 주요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남북도로는 새만금 1권역(새만금산단)에서 3권역(관광레저용지)까지 연결되는 27.1㎞의 왕복 6~8차선 구간으로, 총사업비 1조 264억원이 투입됐다.

2023년 7월에 전면 개통돼 새만금 내부와 군산, 부안 등 주변 도시를 20분대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자리 잡았다.

새만금 전주고속도로 종점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만금 전주고속도로 종점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만금개발청은 동서·남북 십자형도로 외에도 새만금 내부 연결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역 간 연결도로(2030년 개통 예정) 등 추가 교통망 확충도 추진 중에 있다.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는 스마트 수변도시와 관광레저용지 등 핵심 거점을 왕복 6차로로 연결해 내부개발 활성화와 투자환경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십자형도로 개통으로 인한 기업 투자가 실질적인 기업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공항·항만·철도 등 트라이포트 등 핵심 기반시설도 적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새만금 신항만 개발 현장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만금 신항만 개발 현장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만금 신항만은 5만t급 선박과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부두를 포함해 총 9개 선석으로 건설되며, 2026년에는 크루즈 겸용항을 포함한 2개 선석을 우선 개항해 새만금 배후산업을 지원한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동북아 및 동남아에 이르는 국제선 운항으로 새만금의 글로벌 시장 전환을 선도한다.

새만금 인입철도는 국가산단과 국제공항, 스마트 수변도시, 신항만을 연결하여 물동량 처리 및 도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십자형 도로 개통 1주년을 발판삼아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